[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피라미드 게임'이 멈춤 없는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티빙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연출 박소연)이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

'피라미드 게임'은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

지난 14일 공개된 7, 8회에서는 '게임 설계자' 백하린(장다아)에 맞서는 성수지(김지연), 명자은(류다인), 임예림(강나언), 송재형(오세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위기 속에서 믿음을 굳건히 다지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났다.

넷을 무너트릴 계획에 실패한 백하린은 타깃을 명자은으로 바꿨다. 명자은을 찾아간 백하린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보이며 F로 돌아가지 않으면 성수지가 저지른 짓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명자은은 F가 되기로 결정하고 성수지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단번에 명자은의 변화를 알아챈 성수지는 "나랑 놀자"라고 말하며 흔들리는 명자은을 다독였다.

위기를 맞은 성수지의 다음 계획은 피라미드 게임이 '모두의 게임'이라고 강조됐던 것을 역이용하는 것이었다. 과반수가 게임을 포기하면 '모두의 게임'이 무너진다는 것을 이용할 셈. 과연 성수지의 이번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피라미드 게임' 9, 10화는 오는 21일(목)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피라미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