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겸 배우 황정음이 명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31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터 명상시작했어요. 1일"이라고 알렸다.

그는 "시련과 고통 기쁨과 행복은 대립되는 양극단이기에 초연하게 바라본다"라며 "지금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매트릭스(가상현실)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라며 초연한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1년 후 재결합에 성공했으나, 최근 다시 한번 파경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며 남편의 외도를 추측하게 하는 발언을 이어가 화제가 됐다. 이에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5회 호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황정음은 이혼 콩트부터 전 남자친구인 그룹 SG워너비 김용준까지 소환하며 쿨한 면모를 보였지만, 마지막엔 눈물을 쏟았다.

한편, 황정음은 SBS 새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7인의 탈출'과 같은 캐릭터 금라희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황정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