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과 대면했다.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4회에선 박도라(임수향)와 마주한 고필승(지현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도라는 '직진 멜로'라는 드라마에 배우로 캐스팅 됐고, 고필승은 PD로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고필승은 박도라를 알아봤다. 박도라의 첫사랑이 고필승이기 때문, 그러나 박도라는 이름과 얼굴이 변한 고필승을 알아보지 못했다.

촬영이 한주 남은 시점, 박도라는 "이 작품 못할 것 같다. 촬영 때문에 말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홍진구(이승형)는 그를 말리려 애썼다.

박도라가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곳으로 꽃다발을 직접 사들고 방문한 홍진구와 고필승은 그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고, 박도라는 쉽게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