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전노민, 윤선우 제거하려다 박영운 다치게 했다 [종합]
2024. 04.18(목) 19:46
세 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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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세 번째 결혼' 전노민의 실수로 왕지훈이 크게 다치게 됐다.

18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121회에서는 왕요한(윤선우)을 제거하려는 왕제국(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다정(오승아)과 왕요한은 납치됐던 왕안나(이아린)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안나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정다정의 얼굴을 보고도 "싫다"라며 자신의 팔을 막 긁기 시작한 것. 이유를 묻자 의사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최고조로 올라간 것 같다. 그럴 경우 불안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사람마다 양상은 다르지만 불안할 때 자기 팔을 긁는 자해 행동을 하기도 한다. 정신과 쪽의 정밀한 상담을 받아봐야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다정이 지친 표정으로 집에 돌아오자 윤보배(반효정)는 "얼굴이 반쪽이 됐다"라며 안쓰러움을 표했다. 정다정은 "송이에 이어 안나까지 잘못될까봐 겁이 많이 났다. 사실 난 부모도 없이 자란 운 나쁜 사람이지 않냐. 그래서 내 옆에 있으면 다 잘못되나, 이번에도 나 때문인가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안나 납치됐다는 소식 들었을 때 다 내 탓인것 같아 마음이 찢어질 것 같더라"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왕요한은 "무슨 소리냐. 다정 씨는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다. 처음엔 부모 없이 힘들었지만 아빠도 엄마도 할머니도, 그리고 잃어버린 딸까지 다 찾았지 않냐. 더군다나 나까지. 날 신랑감으로 찾았는데, 이렇게 운 좋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냐"라고 능청스럽게 말했고, 이를 들은 정다정은 "누가 신랑감이냐. 마음대로 은근슬쩍"이라며 슬쩍 미소를 지었다. 둘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에 윤보배는 "다정이 웃게 만드는 사람은 자네밖에 없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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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왕요한은 이번 납치 사건이 왕제국(전노민)의 짓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의 비서는 "대표님 가족사진이 사라졌다"라며 "아무래도 왕 회장 짓인 것 같다"라고 전했고, 왕요한은 곧바로 그의 집을 찾아갔다.

왕요한의 얼굴을 본 왕제국은 "네가 W 대표였냐. 나 몰래 뒤에서 이런 짓을 꾸몄냐.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 했다. 내 뒤통수를 친 사람을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냐"라고 협박했으나, 왕요한은 오히려 "오히려 숙부님이 언제 어떻게 알아낼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거뒀다는 게 무슨 소리냐. 우리 아버지에게서 모든 걸 훔쳐 간 사람한테 별 소릴 다 듣는다. 나 다 알고 있다. 우리 아버지 회사 숙부님이 가져간 거. 숙부님은 탐나는 건 모든 지 손에 쥐어야 하지 않냐. 그래서 드림 식품을 차지하기 위해 우리 아버지를 죽이셨냐"라고 반박했다.

분노한 왕제국은 그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왕요한은 이를 막아서며 "이젠 빼앗긴 거 찾아올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왕제국은 왕요한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다정은 왕요한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당한 건 왕요한이 아니었고, 같은 시간 왕제국은 왕지훈(박영운)이 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받게 됐다. 병원으로 달려온 왕제국은 왕요한의 멱살을 잡으며 "왜 지훈이가 네 차를 운전한 거냐"라고 소리쳤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번 사고가 자신의 짓이라고 밝히는 왕제국의 모습과, 이번 사고로 인해 왕지훈이 하반신 마비를 갖게 된다는 전개가 담겨 앞으로를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세 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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