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댕댕트레킹' 행사에 불참한다.

'댕댕트레킹' 주최사 1986프로덕션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좋지 않은 이슈로 댕댕트레킹은 강형욱 훈련사가 참여하지 않고 1986프로덕션이 단독 주최·주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기존 '댕댕트레킹' '댕댕런' 모두 1986프로덕션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아 주최·주관한 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며 댕댕트레킹이 열리는 주말,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쌓으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려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이 불참함에 따라 '댕댕트레킹' 일정에도 변동이 생겼다. 강형욱 포토타임 순서는 '내 사랑 댕댕이 자랑대회'로 변경돼 진행될 예정이다. '방구석 세미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강형욱은 최근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에서 재직했다는 A씨는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직원을 향해 갑질,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지시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강형욱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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