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 재판이 정해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김미호 판사는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한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A씨의 남편으로부터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당했다. A씨는 현재까지 강경준이 상간남으로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A씨는 합의 의사가 없다고 밝혀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이 넘어갔다.

지난 1월 강경준 상간남 의혹에 관련해, A씨가 공개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A씨 아내와 강경준은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같이 있고 싶다' 등의 애정 표현을 나눈 바 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 간 열애한 뒤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 장신영과 전 남편 사이 첫째 아들 정안, 강경준과 낳은 둘째 정호 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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