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유튜버 홍사운드가 지난 2020년 발생한 쯔양의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망한 전 남자친구가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홍사운드'에는 '쯔양님을 착취했던 전(前) 대표, 이제는 진실을 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홍사운드는 "쯔양님을 지난 4년간 노예처럼 착취해 온 전 대표(전 남자친구)와 뒷광고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쯔양님은 뒷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 영상을 올렸고 그 화살이 뒷광고를 처음 폭로했던 참피디님에게 가서 결국 참피디님이 사과 영상도 올리고 쯔양님과 해명 라이브 방송도 했다. 이때 정말 많은 사람이 참피님에게 쯔양을 저격했다고 비난했고 참피디님과 그 가족들까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괴로운 시간을 겪었다. 참피디님이 길 가다가 돌을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홍사운드는 "참피디가 쯔양을 직접 저격한 적은 없다"라며 "당시 '쯔양이 뒷광고를 했나요?’라는 질문이 많이 들어왔었다. 그래서 '쯔양은 다음에 이야기할게요'라고 대답했는데 이 답변이 ‘쯔양이 뒷광고를 했다'는 식으로 알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사운드는 "그래서 쯔양을 착취했던 전 대표가 여론을 돌리기 위해 쯔양 채널 아이디로 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홍사운드도 라면 뒷광고를 했다'며 저를 저격했고 자기는 뒷광고를 안 했다며 해명 영상을 올린 것"이라며 쯔양의 뒷광고 논란이 커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당시 쯔양의 대표가 쯔양에 대한 여론이 바뀌지 않자 참피디에게 전화했다"라며 "내가(쯔양 소속사 전 대표) 쯔양 몰래 뒷광고를 많이 했다. 그때 했던 업체들에서 연락도 오고 위약금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새벽 쯔양은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친으로부터 4년간 폭행을 당했으며, 40억 원에 달하는 금품을 갈취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과거 논란이 된 뒷광고 사태는 전 남자친구가 한 일이며 자신은 어떤 광고 수익도 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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