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정신을 차린 김재중이 진세연을 껴안았다.

3일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이군(김재중)이 경주연(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오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경주연은 깨어난 이군을 보고 "기억나는 게 있냐. 왜 여기 있는지 기억나냐. 저 누구인지 알아보겠냐"라고 물었다.

이군은 "드디어 만났다. 안녕 내 첫사랑"이라며 경주연을 껴안았고, 경주연은 "혹시 부작용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크게 당황했다.

이군의 나쁜 기억을 지우는 데 성공했지만 경주연은 "내가 첫사랑이라고? 잘 못 들었겠지"라고 우려했다.

그 시각 이군은 이석두(이준혁), 은지선(윤유선)에게 "저 같은 조각 미남을 낳아주셨으니 조각가 아니냐. 식스팩까지 완벽한데 어딜 다쳤다는 거냐"는 등 자존감이 폭발하는 발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나쁜 기억 지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