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10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개봉 2주차 누적관객수 560만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2주차 주말에만 9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60만 1.201명이다. 추석 시즌을 맞아 개봉된 영화는 개봉 9일째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지난 2015년 개봉한 천만 영화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류승완 감독이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시즌1에 이어 배우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정해인은 유아인을 잇는 새 악역 캐릭터로 합류했다.

2위는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다. 지난 주말 2만 143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누적관객수는 111만 26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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