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 6'을 연출한 정우영 PD가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언급했다.

지난 9월 30일 오후 MBN 사옥에서 진행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6' 인터뷰에서 정우영 PD는 기억에 남는 출연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돌싱글즈 6'은 새로운 사랑이 절실한 돌싱남녀들이 모여 간절한 만큼 숨김없고, 과감한 짜릿한 연애 스토리를 다루는 연애프로그램이다. 이혼 후 더 진실된 돌싱남녀들의 직진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정우영 PD는 마음에 와닿았던 출연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까운 시즌에선 제롬 씨와 베니타 씨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이들은 심지어 거리도 가까웠다"라고 회상했다.

정 PD는 "처음 봤을때부터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이 초반에는 순탄치 않다가 마지막에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처음에 받은 느낌이 맞았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선혜 PD는 "제롬 베니타 커플도 있지만, 지미와 희진 씨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딱 보면서 '이분들은 결혼을 하시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잘 맞아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박 PD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만드는 연출자로서의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그분들이 사랑에 빠져서 가정도 이루고 아이도 낳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 또 다른 책임감도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느끼고 있는 책임감까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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