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공개 연애 중인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김종민이 출연, 임원희와 최진혁을 만났다.

최진혁은 김종민에게 공개연애를 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김종민은 앞서 한 방송에서 직접 11살 연하 사업가 여자친구와 내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민은 "희철이 때문에 그렇게 됐다. 자꾸 물어봐서 (내가) 거짓말 못하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1990년생으로 키는 164cm라고 했다. 김종민은 "키 잘못 말해서 여자친구한테 욕 많이 먹어, 혼났다"라고 했다. "직업은 사업가다 공부도 잘 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만났냐는 물음에 김종민은 "소개자리에서 잠깐 봤다"며 소개팅이 아닌 지인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사이라고 해 임원희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을 보여달라는 임원희의 말에 김종민은 처음으로 최진혁, 임원희에게 여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진혁은 "되게 미인이시네"라며 감탄했고 임원희 역시 "되게 똑부러진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최진혁은 "(형과) 반대 느낌이 많이 난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내가 귀엽다고 하더라. 남자가 귀여워보이면 끝"이라며 웃었다. 또 "(양가 부모님께) 인사는 아직 안드렸다. 만난지 2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