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 파트3'를 언급했다.
드니 빌뇌브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휴식은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날 드니 빌뇌브는 "예상보다 빨리 카메라 뒤로 돌아갈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듄 파트3의) 집필 작업 중에 있다. '듄' 파트1과 파트2는 내겐 현실과도 다름없는 존재였다. 하나의 영화였지만 두 파트로 나누어 선보였고, 완전히 완성됐다. 물론 파트2에서 마무리 지을 수도 있었지만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그랬던 것처럼 파트3에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모든 이야기는 파트2 이후 12년 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새로운 여정을 그려간다. 그렇기에 같은 세상이지만 새로운 상황을 지닌 새로운 영화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니 빌뇌브 감독은 앞서 개봉한 두 편의 '듄' 시리즈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지난 1편은 전세계적으로 약 4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초 개봉한 '듄: 파트2'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7억1444만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하지만 두 편의 작품을 마친 드니 빌뇌브는 "난 두 편의 영화를 연속으로 제작했고, 내겐 엄청난 의미로 남았다. 첫 번째 파트를 완성한 직후, 난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 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들어 곧바로 디자인과 각본 등의 작업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는 내가 6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는 것과 같은 의미였다. 이젠 조금은 뒤로 물러나는 게 내 건강을 위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또 완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3편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 열정만 갖고 진행하기엔 위험할 거라 생각이 들었고, 모든 아이디어가 계획 아래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했다"라며 기약 없는 휴식에 들어갈 것이라 언급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듄: 파트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