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남)=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 첫째 날 공연이 25일 저녁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다. MC로는 허경환과 황인혜가 활약했다.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되기 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기념 무대가 펼쳐졌다. 스펙타클, 올드앤뉴, 백야는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축제에 열기를 제대로 더했다.

뒤이어 관계자들의 축하영상이 재생됐다. 영상은 특별히 AI 형태로 제작돼 흥미를 더했다. 먼저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오늘의 추억을 마음껏 만끽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고, 권향엽 국회의원은 "음악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은 "한류의 중심 K팝의 무궁한 발전 기원한다.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직접 '제4회 광양 K팝 페스티벌'에 참석, 광양 시민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기도 했다.

'광양 K팝 페스티벌'은 글로벌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페스티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광양 시민과 관광객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1만여 명의 관광객 유치 및 3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일차와 2일 차로 구분해 세대별, 취향별 스펙트럼을 넓힌 게 특징. 첫째 날인 25일엔 비, QWER, 하이키, 이채연, 브레이브걸스가 무대에 서며, 다음 날인 26일엔 박정현, 신용재, 장윤정, 김연자가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