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이 '아시아드는 사랑을 가득 싣고'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에 따르면 '아시아드는 사랑을 가득 싣고'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전광판 등 경기장 시설물을 활용,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를 통해 연인과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가 단순한 사랑 고백을 넘어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한걸음 더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인천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이벤트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된 사연을 심사하여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메시지를 등록할 수 있으며, 신청한 메시지는 전광판에 송출돼 부모님, 친구, 은사, 연인 등 평소 사랑하는 이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다.

이벤트는 동절기 잔디 휴식기를 제외하고 연중이벤트로 개최된다. 지난 2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업단 방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주경기장 담당 한상숙 차장은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인천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