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크러쉬가 세상을 떠난 퀸시 존스를 추모했다.

크러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음악에 수많은 자양분을 심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퀸시 존스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크러쉬는 퀸시 존스의 별세 소식을 다룬 외신 기사를 공유하며 "제 가슴엔 구멍이 생겼습니다. 나의 하나뿐인 전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퀸시 존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사망했다. 향년 91세. 퀸시 존스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이자 TV프로그램 제작자였다. 생전 고인은 마이클 잭슨의 '오프 더 월'(Off The Wall) '스릴러'(Thriller) '배드'(Bad) 등을 프로듀싱했으며,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가 포함된 '유에스에이 포 아프리카(USA for Africa)'도 제작했다.

퀸시 존스는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은 횟수동안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주인공이기도 하다. 총 80번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이중 총 28번이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크러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