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에게 악성 댓글(악플)을 단 30대 여성이 징역 4개월 형을 받게 될까.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유 모욕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2022년 4월, 그는 아이유의 의상과 노래 실력 등을 폄하하는 댓글 4건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단순 기호를 말한 것뿐"이라며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서 문장력이 뒤처진다. 구제를 바란다"고 선처를 바랐고, 변호인 역시 "이는 사실 근거에 따른 의견일뿐"이라며 불쾌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이 있지만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A씨와 관련된 1심 선고는 내달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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