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퀴즈' 고현정, 전 남편과의 연애를 언급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고현정 근황 토크가 공개됐다.

고현정은 이날 미스코리아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마샬미용실 출신이라며 “상당히 많은 미스코리아를 배출해낸 미용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코 대회에 나간 것에 대해 “저희 엄마가 멋쟁이다. 명동에 있는 마샬미용실에 엄마가 친구들이랑 그냥 다니시더라. 그때 머리가 길었는데, 일탈이 머리 자르는 것이었다. 그때 따라갔다가 원장님이 저한테 미코를 추천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 미코 대회가 그에게 유명세를 가져다줬고, 그는 연예계에 들어섰다. 그는 “학창시절에 예쁜 사람은 아니었다. 메타인지가 있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혹독하게 직장인처럼 연예계 일을 하다가, 연애를 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연애할 땐 세상이 뜻대로 되는 것 같았다. 홀딱 빠져서 사랑이 훅 와서 20대를 온통 보냈다. 사랑이 깊은 거고, 자주 안 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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