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모아나2'가 폭풍 같은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에 맞춰 개봉한 '모아나2'는 개봉 첫날인 수요일에 무려 북미에서만 5750만 달러(한화 약 802억 원)를 벌어들이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업계는 '모아나2'가 손쉽게 역대 최고 추수감사절 연휴 박스오피스 성적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봉 첫 5일 동안 거둬드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은 수익은 약 1억7500만 달러로, 이는 '겨울왕국2'가 5일간 벌어들인 1억2500만 달러,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1억9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이미 '모아나2'는 개봉 첫날부터 '인크레더블2'(7120만 달러), '인사이드 아웃2'(6360만 달러)에 이어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세 번째로 높은 개봉 첫날 매출을 기록한 바다.

한편 '모아나 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 지난 2017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231만 관객을 동원한 '모아나'의 후속편이다. '모아나' 1편은 전 세계적으로는 총 6억4335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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