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시작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가 유튜브도 덮쳤다.

김종국은 8일 유튜브 채널 'GYM종국'을 통해 "오늘 업로드 예정이던 영상은 하루 쉬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주말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콘텐츠 공개를 연기한 특별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혼란스러운 국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데프콘 역시 같은 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진행 예정이던 라이브 콘텐츠는 쉬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고, 나영석은 6일 "오늘 업로드 예정이었던 금요일 정기 콘텐츠는 한 주 쉬어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알렸던 바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오늘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 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다.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라며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서, 대상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끝까지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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