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빌리프랩이 에스파(asepa) 윈터와 엔하이픈(ENHYPEN) 정원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윈터와 정원의 열애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사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 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 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사진을 악의적으로 유포했다. 이에 법적 조치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측도 "해당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빌리프랩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 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윈터와 정원은 앞서 같은 날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한 누리꾼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윈터와 정원의 데이트 장면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기 때문. 그는 사진 속 여성이 윈터가 챌린지 영상에서 착용한 옷과 같은 제품을 입은 것을 이유로 들며 해당 여성이 윈터라 주장했다.

이어 누리꾼은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 텐데 좋겠네. 윈터가 먼저 택시 타고 그다음 양정원이 타고 나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일자 누리꾼은 해당 사진을 삭제 처리했다.

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올해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과 5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쉬(Whipash)'를 연달아 터트리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한 해를 보내는 데 성공했다. 에스파의 '슈퍼노바'는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 선정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의 활약도 인상깊다. 엔하이픈은 지난 7월 두 번째 정규앨범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를 발매했는데, 해당 앨범은 발매 일주일만에 234만4749장(한터차트 기준)이 팔리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11월 공개된 리패키지 앨범 역시 140만6926장이나 팔리며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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