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2024 SBS 연예대상' MC 전현무가 올해는 무드래곤으로 전격 변신했다.

11일 공개된 SBS '2024 연예대상' 1차 티저에서 전현무는 오프닝부터 지드래곤을 연상시키는 '무드래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기자기한 반지와 목걸이 등을 장착한 전현무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골 때리는 그녀들', '틈만 나면,' 등 올해를 빛낸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월 사이를 누비며 지드래곤의 '파워(POWER)' 뮤비를 그대로 재현했다.

그동안 전현무는 다양한 패러디로 큰 웃음을 안겼는데 올해는 '무드래곤'으로 변신하며 '2024 SBS 연예대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무드래곤 티저 촬영을 위해 '인기가요' 카메라 감독이 직접 촬영에 나섰고 초근접 카메라까지 동원됐다. 인기가요 카메라 감독의 쓸데없는 고퀄리티 무빙에 무드래곤의 몸부림은 군무로 승화되면서 또 하나의 '티저 명작'이 탄생했다.

한편, '2024 SBS 연예대상'은 전현무와 함께 장도연, 이현이가 3MC로 나서 오는 31일 밤 9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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