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페이스 미' 이이경이 양소민을 죽은 것처럼 위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극본 황예진·연출 조록환) 최종회에서는 한우진(이이경)의 비밀이 드러났다.

이날 한우진은 묶여있는 윤서희(양소민)를 바라보며 "무서우시냐. 그런데 혜진이(하영)한테는 왜 그러셨냐"라고 했고, 윤서희는 "난 거기서 멈췄다. 너도 그만해라"라고 설득하려 했다.

이어 한우진은 "이런다고 해결될 거 없다. 일단 마음 가라앉혀라"라는 걱정에도 "엄마 때문에 혜진이는 죽었고, 난 정우(이민기) 때문에 살인자가 됐다. 왜 혜진이와 나만 그래야 하냐"라고 핑계를 댔다.

한우진은 "해결이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같이 추락하는 수밖에. 정우도 저랑 똑같이 살인자로 만들겠다. 그러니 도와달라"라며 차정우가 자신을 오해하도록 윤서희 몸 위에 피를 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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