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질 제이콥슨이 사망했다. 향년 70세.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15일(현지시간) 고인의 친구이자 홍보담당자 댄 해러리의 말을 빌려 "질 제이콥슨이 긴 투병 생활 끝에 눈을 감았다. 그녀는 지난 8일 캘리포니아 컬버시티 모처의 한 요양시설에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고(故) 질 제이콥슨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아름답고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이던 사람"이라고 회상하며 "많은 지인들과 친구, 그리고 사랑스러운 반려견 베니와 코왈스키는 오랫동안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고 질 제이콥슨은 1970년대 TV쇼 등에서 활발히 활동한 배우로 대표작으론 '팔콘 크레스트' '퀀텀 리프' '머피 브라운'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헝 앤드 캐슬' 등이 있다.

고인의 가장 최근 출연작은 2020년 방송된 '에테리아'이며, 유작은 2025년 방송을 앞둔 '메릴리'이다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질 제이콥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