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한그루와 회사에서 대면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연출 이현경) 14회에서는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나영희)과 구하나(한그루)의 대면이 방송됐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두 사람. 구하나는 신여진에게 "그 레스토랑에서 뵀던"이라며 아는 척했다. 신여진은 그에게 혜성투어 직원이냐고 물었고,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며 "혼자 갈 거다. 외롭고 쓸쓸한 사람은 어디가 좋겠냐?"라고 물었다.
구하나가 "여행보다는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여행을 가시지 말란 뜻이 아니라, 같은 밥을 먹어도 같이 먹으면 더 맛있지 않냐? 허전했던 게 채워진다. 좋은 곳에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신여진이 "여행사 직원이 그렇게 말해도 되냐"라며 만족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신여진이 구하나의 사무실을 찾았고, 직원들이 그를 "회장님"이라고 불렀다. 회장이란 신여진의 정체를 알게 된 구하나는 깜짝 놀라 토끼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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