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과 아들 현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재준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재준은 "아내가 몇달 동안 비밀로 했었다. 노산이라서 아이가 유산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라며 첫 아이 임신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은형은 출산을 앞두고 근종하혈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은형은 아이가 잘못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눈물을 흘렸다.

이를 VCR 영상으로 보고 있던 강재준은 "잊고 있었던, 불과 얼마 안 되지 않았냐. 진짜 감동 받아서 울컥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아이 현조가 태어나던 날이 공개됐다.

강재준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만난지 17년 만에 현조를 얻은 것이기 때문에 애착이 강하다"라며 아들 현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강재준은 "10개월이라는 시간을 고통스럽게 버텨야 하지 않나. 와이프를 위해서 제가 지금부터는 평생 육아를 한 번 해 볼 생각이다"라며 아내 이은형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