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윤형빈소극장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한다.
최근 윤형빈소극장 공식 SNS를 통해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공연 취소를 결정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취소된 공연은 2일 '개그콘서트 프리뷰' 오는 3일 '홍콩쇼' 4일 '코미디의 맛'으로, 윤형빈소극장 측은 예매된 티켓은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했다. 이후 울타리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원중 179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으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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