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다리미 패밀리' 왕지혜가 숨겨놓은 돈이 모두 사라졌다.

4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29회에선 이미연(왕지혜)이 숨겨놓은 돈을 찾으러 간 이차림(양혜지)과 이다림(금새록)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미연은 이차림, 이다림과 함께 물품 보관함에 숨겨둔 돈을 찾으러 갔다.

이미연은 "내 돈이었다. 이혼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이라고 말했고, 이차림은 "도둑질 한 주제에"라며 보관함을 찾았으나 그곳은 텅 비어있었다. 이차림은 "비밀번호를 자기 생일로 하는 사람이 어딨냐. CCTV 어딨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림은 "뭐가 들어있는지 물어볼 거 아니냐. 훔쳐간 돈 넣어뒀다고 말하냐. 범인 잡아도 10억이 들어올 텐데, 우리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라고 걱정했고, 이미연은 충격으로 눈이 뒤집어졌다.

이후 이들은 역무원에게 CCTV를 요청했으나, 역무원은 "경찰과 동행해야 확인이 가능하다"라며 이들의 요청을 거절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