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공연 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민우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소중한 발걸음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부디 언짢은 마음 푸시고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라겠다"라고 적었다.

이는 앞서 같은 날 발생한 공연 중단 사태에 대한 사과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이날 공연 중 돌연 중단된 바 있다.

제작사 올댓스토리, 컴퍼니연작 측은 "1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공연 2막 진행 중 무대 장치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라고 설명하며 "공연 전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상 진행하고자 시스템 복구를 시도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결함으로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 귀한 시간 내어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의 관람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공연 유료 예매자들에 대해선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를 환불해 줄 것을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민우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