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9일 오후 3시 46분 기준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개봉 6일 째에 세운 기록으로, '검은 수녀들'은 '히트맨2'에 이어 올해 개봉한 작품 중에선 두 번째 100만 관객 달성 영화가 됐다.

또한 '검은 수녀들'은 동시기 개봉한 인도네시아에서 개봉일인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 약 56만9690명을 동원해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 5일 간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를 기념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100만 풍선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감독 및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검은 수녀들' 제목에 맞춰 검은색의 풍선이 시선을 끈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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