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하트시그널'의 인기를 이어갈 '하트페어링'이 첫 방송을 확정했다.

오는 3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청춘남녀들이 모여 단순한 썸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특히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박철환 PD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말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와 토스카나 등에서 촬영을 마쳤다. 스튜디오 MC로는 윤종신-이청아-슈퍼주니어 최시원-오마이걸 미미-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합류한다.

'하트시그널' 시리즈에 이어 '하트페어링'까지 함께 하게 된 윤종신은 특유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이번엔 결혼 적령기인 출연자들의 심리를 꿰뚫어보며 '페어링' 예측에 나선다. 배우 이청아는 데뷔 후 첫 연애 프로그램 MC에 도전이지만, 결혼적령기 출연자들의 로맨스를 누구보다 공감하는 입장에서 '페어링' 추리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슈퍼주니어 최시원 역시 연애 프로그램 MC가 처음이라 신선함을 안기는 동시에, 솔직한 매력과 반전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신과 함께 '하트시그널4'에서 호흡을 맞췄던 오마이걸 미미는 '연프 MC' 경력을 살리면서 특유의 솔직, 화끈한 추리를 더해 '페어링 MC군단'의 활력소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지선 교수는 저명한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반전의 연프 과몰입러답게 이번 '페어링'에 있어서도 심도 깊은 시각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트페어링'의 박철환 PD는 "'하트시그널'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시그널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면, '하트페어링'은 나와 평생을 함께 해도 좋을 최적의 상대를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결혼까지 꿈꾸는 출연자가 나오는 만큼 더 진지하고 깊은 연애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첫 만남의 설렘에서 시작해 한 달 간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경제관, 연애관 등에서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상대를 만나기 위해 진심을 다하게 된다.

'하트페어링'은 오는 3월 4일 밤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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