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대호가 MBC에서 퇴사한 후 첫 예능을 확정했다. 고정이다.

지난 7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상반기 방송될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시즌2 고정 패널로 출연하게 됐다,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근간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싱글 일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예능에 얼굴을 비추며 인지도를 높였다.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등에서도 제대로 자리 잡았다.

이윽고 지난 달 31일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MBC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서 1시간 기준 출연료 4~5만 원을 받는다고 밝힌 바, 프리 선언을 한 그의 몸값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MBC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로서 처음으로 고정 예능을 맡게 된 그가 향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성공 사례로 전현무, 김성주 등이 있으며 오상진 등 다양한 방송인들이 프리랜서로 활약하며 방송가에서도 자리를 잡은 추세다.

이미 모범 선례가 있기에 김대호로서도 개인적 영리, 변화를 위해 프리를 선언했을 터. 그의 향후 성장세에 관계자들, 팬들,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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