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포토] 절친 故 송대관 운구 옮기는 태진아-설운도

故 송대관 영결식

2025. 02.09(일) 10:59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트로트 가수 故 송대관의 발인식이 9일 오전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가수 태진아, 설운도, 강진 등 가요계 동료들이 故 송대관의 운구를 이동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송대관은 7일 오전 향년 7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이날 새벽 통증을 호소,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가요계는 슬픔에 잠겼다.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은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평소 협회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으셨으며 신곡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후배 가수들에게도 동기부여를 주셨는데 큰 별을 잃게 되어 대단히 슬프고 황망합니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트로트 4대천왕으로 불리던 송대관은 지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네 박자' '유행가' 등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내며 국민 가수 반열에 등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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