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춘화연애담'의 배우 한승연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 종영 인터뷰에서 한승연은 첫 배드신과 스킨십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전편이 공개된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한승연은 장원의 여동생 이지원 역을 맡았다.

이날 한승연은 배드신과 스킨십에 대해 "쑥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예쁘게 보여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까를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김택 배우와 10살이나 차이나고 제가 대선배기 때문에 제가 어려워하면 다 같이 어려워질 것 같았다. 그런 쑥스러움을 감추고 내려놓으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노출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한승연은 "무대의상이 더 짧다. 그 신의 설정 자체가 설레고 조심스러운 신이기에 그렇다. 그걸 표현하는 게 중점이었다"라며 "어쨌든 첫사랑이고 첫날밤을 보내는 것이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그게 처음이다 보니까 어색함이 묻어난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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