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안동 공연이 산불의 여파로 취소됐다.

26일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에 따르면 오는 28일 경북 안동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안동 공연은 취소됐다.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주최 측인 음공협 측은 "안동시 산불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 우선을 위해 취소됐다"며 "향후 공연 취소에 따른 연기 시행 및 취소 관련 여부는 산불 상황 종료 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연에는 가수 박상민, 백지영, 임세모, 엘루이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지역에도 큰 피해를 미쳤기에 결국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동진하며 경북 지역 전역에 큰 피해를 안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