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가수 권진아가 컴백에 앞서 수록곡을 선공개했다.

권진아는 10일 저녁 6시 정규 앨범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에 수록된 곡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러브 앤 헤이트'는 뜨겁고 치열한 사랑 속 양가적인 감정을 풀어낸 팝 발라드다. 이 곡은 '네가 아팠으면 좋겠어. 나보다 훨씬 더'라면서도 '난 네가 아플 때 가장 아프단 말이야'라는 역설적인 고백으로 마무리된다.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권진아의 보컬이 어우러졌다. 사랑스럽고도 격정적인 그의 목소리로 '애증'의 감정을 담아냈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도연과 모델 홍태준이 출연해 사랑과 증오 사이를 오가는 연인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감각적인 미장센과 빗속 키스신 등 강렬한 장면들로 극적인 몰입감을 더한다.

한편, 권진아는 오는 25일 약 6년 만의 정규 앨범 '더 드리미스트'로 컴백한다. 권진아가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러브 앤 헤이트'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어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