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언슬전' 문태유와 하윤경이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19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3회에서 용석민(뮨태유)과 허선빈(하윤경)이 풋풋한 연인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용석민을 마주친 허선빈은 "그만 좀 돌아봐라. 누가 자기 좋아하는 줄 오해하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 어제 카페에서도 병원 사람들 다 있는데 계속 힐끔거리더라. 내가 그렇게 좋냐"라며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용석민은 "내가 그랬나"라며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용석민은 이번 드라마에서 교수로 등장했고 이를 본 허선빈은 교수 가운을 입은 그의 모습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용석민은 "말만 교수지 막내다"라면서도 "근데 또 논문을 쓰냐 벌써 몇 개째냐"라며 허선빈을 걱정했다. 허선빈은 "공부할 게 많다. 자료만 받아서 빨리 가야 한다. 채송화 교수님이 기다리신다"라고 답했다. 용석민은 "안 그래도 채송화 교수님이 아침 일찍 전화하셨다. 자기 핑계 대고 서둘러도 밥 꼭 먹여서 보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감동한 허선빈의 모습을 본 용석민은 "설렘을 느끼는 건 나한테만 해야 된다. 왜 느끼하냐"라고 답했고 허선빈은 "아니 진짜 '심쿵'했다"라며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사람들에게 달달한 모습이 발각돼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