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4화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화 방송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언슬전'은 1회 3.7%, 2회 4.0%, 3회 4.5%, 4회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사 고민에 빠진 오이영(고윤정)이 그를 잡기 위해 선배들이 던진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이영은 처음으로 사망한 아이의 피부를 채취해 사망 원인을 파악해야 했고, 사망 선고까지 해야 했다. 트라우마가 생길까 두려웠던 오이영이 동기 김사비(한예지)에게 솔직하게 도움을 청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우정이 깊어진 것을 물론 산부인과 의사로서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언슬전'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로 전문의로 성장해 나갈 레지던트(전공의)들의 성장과정을 그린다. 산부인과 의국을 중심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을 포함해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배우 고윤정을 필두로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가 주역을 맡았다.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