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남편을 돈 문제로 불신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불신 부부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에게 불신을 키우고 있었다. 남편은 “1년 중 11달 싸우고, 한 달 정도 괜찮다. 어쨌든 싸우고 싸워도 저는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둘의 문제는 돈이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고, 둘은 사소한 돈 문제로 싸우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돈으로 등쳐먹는다고 여기는 상태였다.

오은영은 “혼인신고는 안 했지만 부부잖냐. 그런데 두 사람, 돈으로 불신이 쌓이는 것을 보면 슬프다”라며 “그리고 모든 것을 너무 쉽게 넘긴다. 남편은 일단 아내 말에 대해서 반박하고 우기는 것 같다. 그래서 벽으로 부딪히는 것 같다. 아내는 본인 성격 자체가 정확한 것을 원한다. 남편 분도 향후에는 이 일을 깊이 생각해서 상황을 바꿔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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