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멤버 인성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무대에 오른다.

2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성은 오는 6월 13일 개막하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에서 주인공 가미야 도루 역으로 합류한다.

'오세이사'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 가미야 도루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극 중 인성은 매일이 한 번뿐인 마오리에게 즐거운 추억을 가득 채워주려는 주인공 가미야 도루를 연기한다. 그동안 인성은 뮤지컬 '그날들', '레드북', '잭 더 리퍼', '2022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겨울나그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에밀' '너의 결혼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오세이사'에서 폭넓은 넘버(뮤지컬 음악) 소화력과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배우 이준, 그룹 라붐 출신 솔빈이 '오세이사'의 남녀 주인공을 맡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한편 '오세이사'는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