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와이어트 러셀(Wyatt Russell)과 데이빗 하버(David Harbour)가 영화 '어벤져스:둠스데이'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데드라인은 "개봉을 1년 앞둔 '어벤져스:둠스데이' 출연진들이 인터뷰를 할 때마다 스포일러를 억제해야 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5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썬더볼트*'의 출연진들이 '어벤져스:둠스데이'에 대거 합류한 가운데 '어벤져스:둠스데이'의 내용을 묻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와이어트 러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훈련을 했다"라며 "목에 칼을 겨누고 '뭐든 말하면 끝장이다'라고 되뇌었다"라고 밝혔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데이빗 하버도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두려움에 떨게 된다"라며 "나는 그저 무장한 캐릭터를 맡은 것뿐"이라고 말을 아낀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이들이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는 것은 유출을 막기 위한 제작사의 엄격한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어벤져스:둠스데이'는 영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주역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의 마블 영화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마블 영화의 세계관(MCU)을 구성하는 다수의 스타들이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둠스데이'는 지난 28일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6년 5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마블 스튜디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