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일본 솔로 콘서트가 최종 무산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태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지난 4월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도쿄 아리아케 공연의 티켓을 구입하신 분들께 안내 말씀드린다"라며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일전에 공연 취소에 대해 안내드리며 대체 공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적절한 인원수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최종적으로 도쿄 공연은 취소됐음을 알린다"라고 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리시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느라 시간이 걸려 안내가 늦어졌다"며 "구매하신 티켓은 모두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태연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일본에서 단독 투어 '더 텐스 인 재팬(The TENSE in JAPAN)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비 운송 오류 등으로 인해 취소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