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관우가 ‘약한영웅 Class 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 받고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이야기다.

극중 박관우는 은장고 농구부원 ‘박주성’역을 맡았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박후민과 고현탁, 서준태와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결국 연합을 상대로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 복잡한 상황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을 돕기 위해 끝까지 의리 있게 행동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관우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단순히 의리남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갈등과 고민을 잘 표현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우정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박주성이라는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박관우는 케이플러스 전속 모델 겸 배우로 2020 F/W 비욘드 클로젯 쇼를 통해 데뷔, ‘김우빈’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다양한 광고, 룩북, 쇼 등에서 활약하며, '약한영웅 Class 2'을 통해 연기자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박관우는, 앞으로의 연기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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