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의 김채연이 '깨어'를 통한 위로를 전한다.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트리플에스 '어셈블 25(ASSEMBLE 25)'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S1 윤서연부터, S24 지연까지 전 멤버가 참석해 완전체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허준이 맡았다.

'어셈블 25'는 2025년 자연 발생한 완전체 디멘션으로, 스물네 명의 'S'들이 모두 모여 새로운 앨범을 탄생시킨 뒤, 매력을 품은 음악으로 글로벌 웨이브(팬덤명)와 뜨겁게 교감하는 앨범이다.

지난 '어셈블 24'의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를 통해 죽을힘을 다해 버티다 보면 언젠가 삶도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노래했던 트리플에스가 이번에는 '어셈블 25'를 통해 더 깊이, 더 뜨겁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선명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팬들이 직접 정한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는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는 트리플에스만의 주제 의식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앞선 완전체가 선보인 '걸스 네버 다이' 세계관과 이어진다.

'깨어'도 '걸스 네버 다이'와 마찬가지로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이에 연지는 "지치는 순간이 왔을 때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 가사를 보며 연습을 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자신이 위로받은 순간을 언급했다.

김채연은 "녹음 작업을 하면서 가사에 위로를 많이 받았다. 모두가 행복하자고 하는 일이고 행복을 위해 하는 일인데, '왜 이렇게 숨이 차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며 "후렴 가사에 '행복하고 싶다'는 가사가 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게 왜 이렇게 숨이 차기만 할까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깨어'를 듣고 공감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 25'는 이날 저녁 6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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