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은수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연예기획사 대표 A씨로부터 박은수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박은수는 A씨에게 수천만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았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은수는 이와 관련해 OSEN과의 인터뷰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박은수는 A씨에게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A씨의 부탁으로 공연을 했고 그 출연료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은수는 사기와 무고죄 혐의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은수는 지난 1968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부터 부동산 사기, 영화 제작 투자 사기, 인테리어 미지급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배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박은수는 지난 2021년 돼지농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