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여왕의 집'에서 서준영이 이상숙 가짜 투병을 의심했다.

15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석구) 14회에서는 등장인물 강재인(함은정), 김도윤(서준영), 황기찬(박윤재), 강세리(이가령)가 얽히고설킨 복수극이 그려졌다.

이날 구속 중이던 최자영(이상숙)은 위암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강규철(남경읍)은 열심히 치료 받으면 살 수 있다고 그를 위로했지만, 최자영은 "온 몸에 전이가 됐다더라. 감옥에 있느니 죽는 게 낫다"라며 "내가 죽어야 당신도 죄책감이라는 걸 느낄거다"라고 말했다.

최자영은 "30년 동안 감옥 속에 살았는데 몸, 정신이 멀쩡하겠나. 당신 때문에 망가진 거다. 나가라"고 말했다.

KBS2 여왕의 집

하지만 김도윤은 최자영 병을 의심했다. 가짜 진단서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병원을 뒤지고 다녔고, 미심쩍은 서류를 발견했다.

또한 김도윤은 병실에 혼자 남은 최자영이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이며 호화로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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