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여행을 떠났다.

23일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 기념 리얼리티 예능 '눈 떠보니 슈퍼TV'가 10부작의 막을 내리며 오후 12시 티빙(TVING)과 저녁 7시 엠넷(Mnet)을 통해 마지막회를 공개한다.

'눈 떠보니 슈퍼TV'는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뱉은 말 세상'에서 다 같이 힘을 합쳐 탈출해야 한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미션이 펼쳐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무작정 MT를 떠난 슈퍼주니어의 모습이 담긴다. 앞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는 이동 중인 버스에서도 게임을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며, 카드 한도가 허락할 때까지 릴레이 결제를 하는 '의리의 점심' 시간, 함께 장을 보고 숙소에 도착해서도 모두의 승부욕을 자극한 '고요 속의 외침' 게임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회에는 각자 스타일의 파자마 착장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저녁 식사를 직접 준비해 프로페셔널한 요리 솜씨를 보여주고 신나는 식사 시간을 가진다. 순금 열쇠를 걸고 노래방 점수 내기와 만보기 카운트를 접목한 신개념 게임도 진행해 가창력과 체력을 겸비한 행운의 주인공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어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고 손을 씻겨주는 '세수식' 코너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유쾌하게 마무리한다. 누군가는 "영원한 친구"라며 진지한 감상을 남기며 감동을 자아내는가 하면 또 다른 멤버는 은근한 저격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자 한 멤버는 "고마운 거 말하는 시간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더한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와 예능에 이어, 추후 앨범, 팝업 스토어, 콘서트 투어로 이어지는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