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15억 뷰 뮤직비디오를 배출해 유튜브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2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Steve Aoki Remix)'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5시 7분경 유튜브에서 조회 수 15억 건을 넘었다.

이는 현재 20억 뷰를 향해 가고 있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18억 뷰 이상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16억 뷰를 넘긴 '디앤에이(DNA)'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통산 4번째 15억 뷰 뮤직비디오다.

지난 2017년 11월 24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채널에 공개된 '마이크 드롭'은 방탄소년단의 미니 5집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헐'(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을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리믹스해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로 재탄생한 곡이다.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28위로 진입한 뒤 10주 연속 차트인 했다.

'마이크 드롭'의 뮤직비디오는 독특하고 강렬한 사운드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가 어우러졌다. 방탄소년단은 마이크가 가득한 취조실과 불길이 치솟는 야외를 오가며 완벽한 군무를 펼쳐 보는 사람들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슈가가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마지막 장면은 곡이 지닌 메시지를 한눈에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총 40개의 억 뷰 단위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13억 뷰의 '아이돌(IDOL)'과 '페이크 러브(FAKE LOVE)', 10억 뷰의 '버터(Butter)'와 '피 땀 눈물'등이 뒤를 잇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