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절친인 모델 아이린 결혼식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제시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내 베스트 프렌드의 결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제시카는 영어로 적은 글을 통해 "우리는 피팅하는 동안 웃고 눈물을 참았다. 이제 그녀는 공식적으로 미세스(MRS)가 됐다"라며 "정말 자랑스럽고 항상 아이린을 위해 함께 하겠다. 너희 (부부의) 영원한 시작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제시카는 아이린과 신부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 본식 드레스 피팅을 직접 돕는 영상, 브라이덜 샤워 당시 두 사람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우아한 아이린의 모습과 친구를 축하하는 기쁨이 가득 묻어 나는 제시카의 얼굴이 이목을 끈다.

제시카 아이린

지난 2012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아이린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을 시작으로 여러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다. 2년 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이린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제시카는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 2015년 팀을 탈퇴해 솔로로 활동에 나섰다. 현재 중국, 홍콩에서 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제시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