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임성언이 결혼 일주일 만에 남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진위 여부 확인에 나섰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당초 결혼 소식을 알릴 때만 해도 모두의 축하를 받았지만, 상황은 일주일이 새 반전됐다. 26일 디스패치가 남편 A씨의 사기 전과에 대해 보도했기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이날 A씨가 전과 3범이자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피해 규모는 약 2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언 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 이유도 A씨와 관련돼 있었다. 디스패치는 A씨가 현재 출국금지 조치를 당해 해외 여행이 막혔기 때문에 신혼여행지를 제주도로 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는 초혼이 아닌 삼혼이라고.

결혼 일주일 만에 남편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임성언도 함께 비난 여론의 중심에 섰다. 이에 임성언의 소속사는 관련 사안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임성언은 지난 2002년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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