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배우 장신영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응급실에 다녀온 사연을 밝혔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은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장신영은 "3년 만에 드라마를 들어가게 됐다. 너무 감사하게도 내가 감독님 마음속 캐스팅 1순위라고 하셨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백기를 가진 뒤 본업을 복귀하게 돼 긴장감에 시달렸고 결국 응급실까지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장남 정안의 반응을 언급하며 '엄마 하고 싶었던 거지 않냐. 그러면 최선을 다해서 해라"라고 하더라. 든든하게 응원을 해 주니까 힘이 났다. 바로 링거를 빼고 촬영하러 간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강경중 사이에서 낳은 둘째 정우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그가 아들 정우에게 "엄마가 요즘 갑자기 바빠져서 같이 시간을 못 보내주는 것 같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내자 정우는 엄마를 주인공으로 그린 그림을 전하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아들들을 정말 잘 뒀다"라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편스토랑']